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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일 월성원자력본부가 2019년도 유해화학물질 취급 안심사업장에 선정됐다.(사진제공=월성원자력본부) |
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노기경)가 11일 환경부 대구지방환경청이 주관하는 2019년도 '유해화학물질 취급 안심사업장'으로 선정됐다.
'유해화학물질 취급 안심사업장 제도'는 화학물질 관리능력이 우수한 기업에 인센티브를 제공해 기업의 준법의식 고취 및 지역사회의 화학물질에 대한 심리적 불안감 해소에 기여하기 위한 것이다.
또 시설·안전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단이 대구·경북 지역 내 유해화학물질을 취급하는 사업장 중 지난 2015년 이후 화학물질관리법 위반 및 화학사고 이력이 없는 사업장에 대해 서면 및 현장심사를 통해서 선정한다.
선정된 안심사업장은 오는 2022년까지 3년 동안 자율점검 업소로 분류돼 방문 정기점검 대상 사업장에서 제외된다.
기간 중 화학물질관리법을 위반할 시 과태료를 감경해 주는 등 혜택을 받게 된다.
안심사업장 선정은 유해화학물질 취급에 안전한 기업이자, 화학안전의 선두 역할을 하는 기업임을 의미한다.
노기경 본부장은 "월성본부의 모든 직원들이 화학사고 Zero화를 목표로 노력한 결과 유해화학물질 취급 안심사업장으로 선정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지방환경청은 이날 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 엘지전자㈜ 구미1공장, 엘지디스플레이㈜ 구미공장, ㈜이수페타시스, 한국남부발전㈜ 안동발전본부 등 5개 사업장을 유해화학물질 취급 안심사업장으로 선정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