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S해운이 보유한 석유화학제품운반선.(사진제공=KSS해운) |
KSS해운은 현대중공업과 신형 8만4000CBM급 초대형 가스운반선(VLGC) 1척에 대한 신조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KSS해운은 지난 12일 스페인 에너지 트레이딩 회사 빌마 오일(VILMA OIL)과 5~7년간 총 매출 1150억원에서 1610억원 규모의 장기운송계약 체결을 공시했다.
이번 신조 선박은 오는 2021년 1분기부터 동 운송계약에 투입될 예정이다. 연간 매출규모는 약 230억원으로 지난해 전체 매출액 대비 11.35%에 해당하는 규모다.
KSS해운 관계자는 "금번 신조계약 건이 LPG운송시장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시장의 관심을 이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현재도 동 시장에서 관심을 보이는 여러 용선주와 추가 운송계약 및 신조를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