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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저소득층 자활 돕는 카페 ‘해봄’ 개소

[경남=아시아뉴스통신] 김회경기자 송고시간 2019-06-13 16:20

13일 산청군 자활카페 ‘해봄 WITH COFFEE’ 개소식.(사진제공=산청군청)

경남 산청군과 산청지역자활센터가 13일부터 저소득층 자활을 돕는 카페 ‘해봄 WITH COFFEE(산청읍 덕계로51)’를 운영한다.

이번 자활카페는 전문화된 일자리를 통해 저소득층의 자활 역량을 높이고, 근로기회 제공과 기능습득을 위해 문을 열었다.

자활센터는 카페 운영을 위해 기초생활수급자 2명과 차상위 자활참여자 1명을 선발해 바리스타 자격증 취득과 카페 운영 교육을 했으며, 적절한 장소를 찾고 매장 인테리어 공사 등 1년 간 준비했다.

향후 이 카페는 자활근로자들의 안정적인 일자리와 창업 기회를 제공하는 곳으로 활용될 예정으로, 이후 경험이 축적돼 사업 능력이 향상되고 안정적인 매출이 확보되면 매출금을 적립해 창업자금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날 개소식은 자활참여자와 복지기관단체 등 60여명이 참여해 자활참여주민의 자립의지를 높이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시간도 가졌다.

한편 자활카페의 대표메뉴는 아메리카노와 녹차라떼, 눈꽃빙수 리코타치즈샐러드 등이 있다.

산청군 관계자는 “자활사업의 취지를 살려 단순 일자리 제공보다 저소득층이 자활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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