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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관광청, 2019 트래블 미션 성료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유지현기자 송고시간 2019-06-13 16:56

지속 가능한 여행을 주제로 서울과 부산서 진행
2019 하와이관광청 트래블 미션에 참가한 현지 관계자들.(사진제공=하와이관광청)

하와이관광청이 지난 10일과 11일 양일간 서울과 부산에서 '2019 하와이 트래블 미션'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13일 하와이관광청에 따르면 격년으로 진행되는 하와이 트래블 미션은 올해 ‘지속 가능한 하와이 여행’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지속 가능한 하와이 여행이란 하와이의 전통, 문화 및 환경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관광 산업을 증진시켜 미래 세대까지 여행을 지속할 수 있는 제반 환경을 만드는 여행 기조를 의미한다.

'2019 하와이 트래블 미션'은 지속 가능한 여행을 테마로 하는 VIP 행사와 트래블 마트, 두 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지난 10일 행사의 첫 프로그램은 국내 주요 여행업계 인사를 초청해 지속 가능한 하와이 여행에 대해 논의하는 VIP 네트워킹 런천으로 진행됐다. 약 100명의 여행 업계 인사 및 브랜드 파트너사가 참여한 본 행사에서는 여행 업계에서 지속 가능한 관광 개발 분야를 선도하는 하와이 관광청의 청사진이 공유됐다. 하와이관광청은 지속 가능한 여행을 위해 오는 2020년까지 현재 로컬 재배 농작물 생산량 2배 증가, 문화 예술 산업 보존 및 하와이 인근 해안의 어종과 산호 재건 등 장기 계획을 수립한다고 밝혔다. 특히, 글래머러스 펭귄의 창업자이자 유명 요리 연구가인 유민주 대표를 초청해 최근 하와이 여행에서 경험한 지속 가능성에 대해 들어보는 미니 토크쇼도 진행됐다.

같은 날 오후에는 여행사와 하와이 파트너들과의 비즈니스 기회를 도모하는 트래블 마트가 진행됐다. 지난해 화산사태 이후 점진적 회복세에 있는 하와이 시장의 성장을 위해 다양한 공동 협력의 기회를 모색하고, 새로운 상품 구성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게 이뤄졌다.

지난 11일에는 부산 파크 하얏트 호텔에서 부산 지역 주요 여행 업계 인사들을 초청해 서울과 동일한 주제로 VIP 네트워킹 런천과 트래블 마트를 진행했다. 부산 지역 여행사들은 자유여행보다는 여행 패키지 개발에 큰 관심을 보였으며, 하와이 관광청에서 진행하는 광역 도시 대상 하와이 관광 프로모션 프로그램에도 큰 관심을 보였다.

올해 하와이 관광청은 지속 가능성에 더해 문화, 예술, 아웃도어, 로맨스 등을 주제로 하와이를 적극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최근에 선보인 유튜브 채널인 ‘알로하 TV’ 등 자사가 보유한 소셜 미디어 채널을 통해 일반 대중에게 하와이 현지 축제와 이벤트 소식, 최신 호텔 및 투어 정보, 떠오르는 맛집 등 다채로운 여행 정보뿐만 아니라 하와이 전통 문화, 하와이 라이프 스타일 등도 문화 홍보의 일환으로 점차 알려나갈 계획이다.

유은혜 하와이관광청 부장은 “국내 여행자들이 하와이를 단순 관광지를 돌아보고 인증 사진을 찍는 전형적인 관광지로만 인식하지 않고, 현지 지역 주민과 깊게 교감하고, 영감을 얻으며 하와이 고유의 문화와 역사를 체험할 수 있도록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2019 하와이 트래블 미션에 참여한 파트너사는 총 19곳으로 다음과 같다. ▲레이로우 오토그래프 콜렉션 ▲로버츠 하와이 ▲미주리 전함 기념관 ▲쇼어라인 호텔 와이키키 앤 코코넛 와이키키 호텔 ▲아웃리거 호텔 앤 리조트 ▲알라모 렌터카 ▲알라모아나 센터 ▲와이키키 트롤리 ▲카할라 호텔 앤 리조트 ▲쿠알로아 랜치 ▲퀸 카피올라니 호텔 ▲트럼프 인터내셔널 호텔 ▲와이키키 페어몬트 오키드 하와이 ▲프린스 와이키키 ▲하얏트 리젠시 와이키키 비치 리조트 앤 스파 ▲하와이아일랜드 관광청 ▲허츠 ▲홀리데이인 익스프레스 와이키키 ▲힐튼 하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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