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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의회, 자정까지 이어진 행정감사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이진우기자 송고시간 2019-06-14 08:46

'연일 알찬 대안' 제시...시민 궁금증 꼼꼼하게 짚어나가
자치행정위원회 행정사무감사 모습.(사진제공=포항시의회)

경북 포항시의회가 지난 11일부터 오는 18일까지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연일 자정까지 질의응답이 오가고 있다.

14일 포항시의회에 따르면 행정사무감사에 앞서 의회운영위원회 10건, 자치행정위원회 231건, 경제산업위원회 305건, 복지환경위원회 245건, 건설도시위원회 268건 등 총 1059건의 자료를 제출받았다.

의회운영위원회(백인규 위원장)는 오는 17일 의회사무국을 대상으로 민원 접수 처리 현황, 의원 전문성 향상을 위한 교육 및 연수 실적, 입법 고문 활용 및 의정활동 홍보 실적 위주로 감사할 예정이다.

자치행정위원회(방진길 위원장)는 지난 11일 송경창 부시장을 상대로 정책질의를 했다.

또 정책기획관, 홍보담당관, 감사담당관, 자치행정국, 평생학습원, 서울사무소, 문화재단 등을 대상으로 감사를 진행하고 있다.

경제산업위원회(강필순 위원장)는 환동해미래전략본부, 일자리경제국, 농업기술센터, (재)포항테크노파크, (재)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 등을 대상으로 각종 보조금 사업의 적정성, MOU 체결에 추진 현황, 일자리 발굴 등을 위주로 감사를 실시했다.

특히 캐릭터해상공원의 부실운영과 태양광사업의 지역의 주민 갈등, 4세대 방사광가속기 등 연구기관의 지역기여도 등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복지환경위원회(이나겸 위원장)는 복지국, 환경녹지국, 맑은물사업본부, 남.북구 보건소 등을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현재 시민들의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는 음식물류 폐기물 처리시설, 음폐수 병합처리장, 생활폐기물 에너지화시설 사업 등에 대해서는 추진 업체의 증인과 참고인이 출석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외에도 보육시설 관리, 저출산 고령화 대책, 청소년재단 활성화 문제 등 시민 관심 사항에 대해 집중 감사를 실시하고 있다.

건설도시위원회(백강훈 위원장)는 도시안전국, 건설교통사업본부, 지진대책국 등을 대상으로 많은 예산이 투입되는 대형사업 외에도 도시계획, 지진 관련 현안사항, 도시숲 조성, 대중교통 서비스 향상 등 시민생활과 밀접한 사안을 중점으로 감사를 진행하고 있다.

각 상임위원회는 오는 17일까지 부서별 감사 후 18일 감사결과 강평을 통해 행정사무감사를 마무리하고 오는 27일 제4차 본회의에서 결과보고서를 채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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