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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양수발전소 유치 성공...

[경기=아시아뉴스통신] 이건구기자 송고시간 2019-06-14 16:01

한국수력원자력(주), 14일 포천, 영동, 홍천 후보지 확정 발표
포천양수발전소 위치도.(사진=포천시청)

한국수력원자력(주)은 14일 오전,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정책과 친환경발전을 통한 전력수급 안정화를 위해 추진 중인 신규 양수발전소 건설 후보지로 영동, 홍천, 포천 3곳을 확정 발표했다.
 
이로써 포천시가 전체 시민들의 염원을 담아 이동면 도평리 산57, 산399 일원에 계획 중인 750MW 규모의 포천 양수발전소 건설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 될 전망이다.
 
현재 청평 등 전국에 16곳이 가동되고 있는 양수발전소는 남는 전력을 이용해 상부댐으로 물을 올려 저장 후 필요할 때 이 물을 이용해 전기를 생산하는 발전시설로, 3분 이내로 발전이 가능해 전력 피크타임 때 수요에 대응하고 전력안정화에 큰 역할을 담당한다.
 
총 11년 11개월의 사업기간에 약 1조원(토지보상비, 발전소 공사비, 기타비용 등)의 사업비가 투자되는 이번 포천양수발전소 건립 사업은, 총 7,982명(연간 약 1,140명)의 고용유발 효과와 약 1조 6,893억원(연간 약 2,413억)의 생산유발 효과로 일자리 창출 및 경제적 파급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한편 한수원은 이날 선정된 포천, 영동, 홍천 후보지에 대한 전략환경영향평가 등 관련 절차를 거쳐 정부에 전원개발사업 예정구역으로 신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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