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회 충남도장애인체육대회에서 천안시가 1위(가운데), 홍성군이 2위(왼쪽), 태안군이 3위(오른쪽)를 차지한 가운데 선수단 단장이 시상식이 끝난 후 관중들에게 답례하고 있다. (사진제공=태안군청) |
지난 13일 태안군에서 개최됐던 제25회 충청남도장애인체육대회가 15일 폐막식을 끝으로 성대히 막을 내렸다.
이번 장애인체전에는 도내 15개 시.군을 대표하는 5000여명의 선수단이 육상과 축구 등 17개 종목에 걸쳐 각 고장의 명예를 걸고 선의의 경합을 벌이는 등 화합과 우정이 어루러진 축제가 됐다.
3일간 펼쳐진 이번 대회에서 천안시가 9만 9585점을 획득해 1위를 차지, 지난해에 이어 2연패를 달성했다.
2위는 9만 7640점을 획득한 홍성군이 차지했다.
이어 태안군이 종합득점 9만 6828점을 획득, 장애인체전 사상 처음으로 3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올렸다.
특히 개최지 태안군은 도내 15개 시·군 중 장애인 인구수가 11번째임에도 불구하고 지도자, 선수, 군민들이 혼연일체가 돼 큰 성과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