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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아름다운 길이"...외씨버선길 10코스, 봉화 '약수탕길'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남효선기자 송고시간 2019-06-16 15:46

16일 '외씨버선길' 걷기행사...전국 마니아 200여명 참가
16일 전국에서 몰려 온 트레킹 마니아들이 경북 봉화.영양.청송군, 강원 영월군을 잇는 240Km의 '외씨버선길' 중 열 번째 코스인 봉화지역의 '약수탕길'을 걸으며 외씨버선길이 선사하는 매력에 푹 빠져들고 있다.(사진제공=봉화군)

전국의 트레킹 마니아들이 "청정 봉화"의 매력에 흠뻑 빠졌다.

16일 경북 봉화.영양.청송군과 강원 영월군을 잇는 "명품 길"이자 에코힐링로드로 각광받는 '외씨버선길'의 10번째 코스인 봉화의 '약수탕길' 구간에서 열린 ‘외씨버선길 걷기 행사’에서다.

BY2C(봉화, 영양, 영월, 청송) 지역공동체 연계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열린 이번 '외씨버선길(약수탕 코스)' 걷기행사는 봉화군이 주최하고 (사)경북북부연구원 주관했으며 전국의 탐방객 200여명이 참가했다.

이날 트레킹 마니아들은  봉화 춘양면 서벽리 소재 국립백두대간수목원 후문 주실령 입구를 출발해 '박달령~오전약수탕~물야저수지~생달마을~상운사'의 '약수탕 길' 13km 구간을 걸으며 '외씨버선길'의 아름다움에 매료됐다.

'외씨버선길'은 우리나라의 대표 청정지역인 강원 영월군과 경북 봉화, 영양, 청송군을 연결하는 총 길이 240㎞ 규모의 '명품 길'이다.

이 중 봉화 구간은 52㎞로서 지역주민과 전국의 길벗들에게 많은 사랑과 관심을 받고 있다.

배경섭 산림녹지과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외씨버선길 걷기행사'와 함께 지역문화탐방, 전통시장방문, 은어․송이축제와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봉화의 아름다운 길을 알려 탐방객들의 재방문을 유도해 나아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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