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sogo 백화점 홍보행사 모습.(사진제공=예산군청) |
예산군 예산사과융복합활성화사업단이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3일간) 대만 타오위엔 원동 sogo 백화점에서 사과가공식품 홍보.판매행사를 개최해 호응을 얻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예당식품, ㈜부림농원, ㈜예산사과와인 3개 업체가 참여해 군 대표특산물인 황토사과로 만든 우수한 가공식품의 해외시장 개척의 물꼬를 텄다.
현지 백화점서 선보인 시식용 사과주스와 사과와인은 대만인들의 관심과 주목을 받으며 개장 4시간 만에 가져간 물량이 모두 동이 나는 인기를 누렸다.
더욱이 판매행사와 동시에 현지 바이어와의 비즈니스 미팅을 갖고 전문가 품평회를 통해 예산황토사과 가공식품이 대만에서 성공 가능성 있는 상품으로 당당히 인정받았다.
박영란 사업단 사무국장은 “이번 해외 홍보 판촉행사를 통해 예산사과 가공식품이 대만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수출 가능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며 “예산사과 홍보와 마케팅을 강화해 해외시장 개척으로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토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사에 참가한 ㈜예당식품과 ㈜부림농원은 사과를 통째로 갈아 만든 주스로 소비자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예산사과와인은 지난 2월 ‘2019 대한민국주류대상’에서 한국와인분야(추사애플와인.추사블루베리와인)와 증류주 분야(추사40) 3종류를 출품해 모두 대상을 차지하며 국내.외에서 크게 각광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