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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선수 지소연, ‘지메시’ 되기까지 반대 심해.. 첼시 입단 후 최고의 대우.. 연봉은?

[=아시아뉴스통신] 정지나기자 송고시간 2019-06-17 14:02

▲축구선수 지소연(사진출처=ⓒtvN 유튜브)

축구선수 지소연이 이번에 열린 2019 FIFA 여자 축구 대표팀에 합류했다는 소식이 들리면서 많은 축구 팬들의 관심이 높다. 축구선수 지소연은 일본과 유럽 리그를 거쳐 큰 활약을 보인 선수다.

지소연은 현재 영국의 여자 축구 세미프로리그인 WSL 리그에서 첼시 FC 위민에 소속돼 있다. 지소연은 올해 나이 29세로 포지션은 미드필더이며 등번호는 10번이다.

지소연은 초등학교 시절부터 축구를 접했다. 지소연은 당시 여자축구부가 따로 있어 여기에서 활동한 것이 아니라 남자 축구부에서 유일한 여자 선수로 활동했다.

당시 지소연이 축구를 한다고 하자 집에서는 반대가 컸다고 한다. 특히 아버지의 반대가 컸다고 전해진다. 지소연은 당시 가정형편이 매우 어려웠고 어머니는 건강이 좋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소연의 부모님은 딸이 축구를 하는 것으로 많이 싸워 결국 이혼에 접어들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소연은 일본 리그에서 맹활약을 펼친 바 있다. 지소연은 원래 미국 진출을 목전에 두고 있었으나 미국의 유명 팀이 2개나 재정난으로 해체하면서 일본으로 방향을 돌리게 된다. 지소연은 아이낙 고베 레오넷사에 소속돼 있으면서 해트트릭을 기록, 팀은 고베 아이낙을 승리로 이끌었다. 당시 축구선수 지소연은 일본에서 연봉을 500만 엔(한화 약 5460만 원) 정도 받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 지소연의 연봉은 한국 여자 축구선수들이 일본에 진출할 때 기준점이 되고 있다.

지소연은 지난 2014년 1월 첼시 레이디스와 2년 계약을 맺은 이후 시즌 19경기에서 9골을 몰아치는가 하면 세미프로리그 최다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첼시 레이디스의 준우승을 이끌었다. 이에 지소연은 PFA가 선정한 올해의 잉글랜드 리그 여자 축구 선수 베스트 11과 2014 WSL1 선수들이 꼽은 올해의 선수에 선정됐다.

한편 축구선수 지소연과 동명이인의 배우 지소연도 주목되고 있다. 지소연은 배우 송재희와 지난 2017년 9월 7일 결혼식을 올렸다. 배우 지소연의 나이는 34세로 송재희와 7살 나이 차이가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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