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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범덕 청주시장 “청주TP 토지보상 주민 손실 최소화”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영재기자 송고시간 2019-06-17 14:21

한범덕 청주시장이 시청 소회의실에서 주간업무 보고회를 주재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DB

한범덕 충북 청주시장이 17일 청주테크노폴리스 토지보상과 관련, 주민들이 최대한의 삶을 영위할 수 있는 방안을 찾을 것을 주문했다.

한 시장은 이날 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주간업무 보고회에서 “테크노폴리스 3차 사업 추진을 위한 8400억원의 PF 자금대출 승인이 완료됐다”면서 “하이닉스 M15공장 준공으로 1818억원이라는 사상 최대의 지방세 수입과 고용 창출에서 알 수 있듯이 테크노폴리스 조성은 우리 지역 더 나아가 충북 전체의 미래먹거리를 위한 획기적이고 절대적인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청주테크노폴리스가 최첨단 산업단지로 미래 100년 먹거리를 위한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홍보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한 시장은 특히 매입 토지보상에 대해 “시에서 ㈜청주테크노폴리스와 잘 협의해서 철두철미하게 법이 허용하는 한 최대한 손실을 막고 주민들이 최대한의 삶을 영위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라”고 지시했다.

한 시장은 도시공원 일몰제와 관련해서는 “현재 대전시의 가장 큰 도시공원인 월평공원의 경우, 민간개발 여부에 대한 논란이 있다”라며 “우리 시는 거버넌스와의 총 18차례의 회의를 거쳐 많은 논의 끝에 내년에 실효되는 38개 공원 중 8개는 민간개발로 하고 나머지 공원은 최대한 예산을 들여 매입 보존하는 것으로 중지를 모았다”고 말했다.

한 시장은 아울러 “아파트 공급과잉에 대한 논란이 있다”며 “아파트에 대해서는 수요가 적다하더라도 원활한 아파트 공급을 위해 매년 일정량의 공급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계획이 없을 경우, 주택 공급에 차질이 빚어지는 경우도 있기에 장기적인 노력이 필요하며, 일부에서 말하고 있는 아파트 가격하락 등도 중시해야 한다”고 했다.

한 시장은 다만 “시의 주택 보급률은 100%가 넘지만, 주택 소유율은 60% 를 넘지 않고 있는 만큼 아직도 주거환경이 어려운 분들이 많이 있다”며 “정부에서도 젊은이들을 위해 소형평의 임대주택을 공급하는 등 주거환경에 열악한 가구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만큼 시에서도 아파트 공급계획을 평균적인 주택을 보유하고 계신 분들만을 대상으로 할 수는 없다”고 밝혔다.

한 시장은 이밖에 아프리카 돼지 열병 방역 및 예방 철저, 제44회 청주시의회 2019년도 제1차 정례회 개최 대비 등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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