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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재일 의원, 국회 양자정보통신포럼 창립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영재기자 송고시간 2019-06-17 15:08

17일 국회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국회 양자정보통신포럼 창립식 및 미 허드슨연구소 허먼 박사 초청 특별대담’이 열린 가운데 이 행사를 공동주최한 변재일 더불어민주당 의원(앞줄 왼쪽 세 번째)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했다.(사진제공=변재일 의원실)

변재일 더불어민주당 의원(충북 청주시 청원구)과 김성태 자유한국당 의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회 융합혁신경제포럼이 공동주최한 ‘국회 양자정보통신포럼 창립식 및 미 허드슨연구소 허먼 박사 초청 특별대담’이 17일 국회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개최됐다.

변 의원실에 따르면 국회 양자정보통신포럼은 공공기관과 산.학.연을 중심으로 운영위원회와 연구개발, 인력양성, 산업기반, 입법 4개 분과 전문위원회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창립식 이후에는 국회, 정부, 산업계, 학계가 머리를 맞대어 미래 산업의 핵심 기반기술인 양자정보통신 분야에서 우리나라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각국 주요 정책과 기술 동향을 공유하고, 이를 바탕으로 한 입법에 나설 예정이다.

변재일 의원은 “우리나라의 양자정보통신 기술 개발이 다소 늦었지만, 도전한다고 마음먹으면 충분히 앞서 나갈 수 있는 분야”라며 “산업, 학계, 정부, 정치권이 협력해 나간다면 도약할 기회를 맞이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양자정보통신 기술의 체계적 발전을 통해 안전한 사회, 새롭게 도약하는 기반을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했다.

김성태 의원은 “국회 양자정보통신 포럼은 양자정보통신 산업 발전을 견인할 거버넌스를 마련하고, 국제적 협력체계를 출범하는 또 다른 역사적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양자 분야에서 민간이 잘할 수 있는 것을 적극 발굴하고 지원하며, 산.학.연.관 협력 체계를 구성해 양자 분야 입법 방향과 양자기술 상용화 방안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포럼 창립 이후 양자 분야에서도 우리나라가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기술 수준을 확보하고, 표준화를 주도할 수 있도록 조만간 ‘정보통신 진흥 및 융합 활성화 등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하겠다”고 했다.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정부는 미래정보통신산업의 핵심 기반기술인 양자정보통신을 중장기적이고,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진흥 종합계획 수립을 자체적으로 추진 중에 있으며, 민간의 목소리를 반영하는 방법으로 금번 포럼에 참여하는 기업.대학.연구소의 다양한 전문가 의견을 적극 반영할 예정”이라고 했다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은 “양자보안 발전을 위한 국회와 기업의 노력은 정보통신 인프라가 고도화되며 보안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상황에서 세계의 모범이 될 것”이며 “SK텔레콤도 양자정보통신포럼의 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창립식에서 미 허드슨연구소 아서 허먼 박사가 초청 특별강연 및 대담과 SK텔레콤 양자분야 전시가 진행됐다.

강연자인 허먼 박사는 美 허드슨 연구소에서 기술, 안보, 국방전략, 경제 분야 선임연구원이자 QAI(Quantum Alliance Initiative, 퀀텀얼라이언스 이니셔티브) 의장을 역임중이다.

허먼 박사는 강연에서 ▸허드슨 연구소가 양자기술에 관심을 갖게 된 배경 ▸미국 정부 양자지원법 제정 과정 ▸QAI 출범 배경과 역할 등에 대해 소개했다.

SK텔레콤은 ▸양자 암호 기술에 대한 개념 소개 ▸5G 커넥티드 카(5G Connected Car) ▸5G 커넥티드 팩토리(5G Connected Factory) ▸양자보안 게이트웨이(V2X Secure Gateway) ▸단일 광자 라이다(LiDAR, Light Detection And Ranging) 등을 전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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