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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농협, 우박 피해 현장점검·지원대책 논의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윤석원기자 송고시간 2019-06-17 18:24

경북농협 도기윤 본부장 등이 17일 경북 안동시 와룡면 우박 피해 농가를 찾아 피해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사진제공=경북농협)

경북농협(본부장 도기윤)은 17일 안동시 와룡면 농가를 찾아 우박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농업인들을 위로했다.

경북도 등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7시10분부터 9시 사이에 소나기를 동반한 지름 0.2~2㎝ 크기의 우박이 1~2차례 내렸으며, 강한 돌풍을 동반한 지역도 있어 농가에 상당한 피해가 발생했다.

16일까지 잠정집계된 우박 피해는 청송 864㏊, 안동 220㏊, 영주 105㏊, 의성 89㏊, 군위 4㏊, 예천 1㏊ 등 6개 시·군 1283㏊ 발생했으며, 품목으로는 사과가 1142㏊로 가장 많았다.

경북농협은 우박 피해 신속대응팀을 구성해 피해규모 파악과 함께 복구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도기윤 본부장은 "농가의 피해상황을 정확히 파악해 수확기 농업인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피해 복구를 위한 모든 역량을 동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NH농협손해보험은 농작물재해보험에 가입한 우박 피해농가가 가까운 농·축협에 사고신고를 접수하면 피해상황을 파악한 후 수확시기에 맞춰 우박 피해에 대한 보상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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