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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여름철 축산 재해피해 최소화 나섰다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영재기자 송고시간 2019-06-18 09:24

신속 방재.유관기관 협조 체제 구축 등 재해예방대책 수립
충북 괴산군 로고./아시아뉴스통신DB

충북 괴산군이 여름철 폭염과 재해로 인한 축산농가 피해 예방에 본격 나섰다.

18일 괴산군에 따르면 괴산군은 여름철 호우, 폭염, 태풍, 가축질병 등으로 인한 가축과 재산피해를 최소화를 위해 축산재해예방대책을 수립했다.

괴산군은 올해 축산재해예방대책 추진 방향을 ‘한발 앞선(One Step Ahead) 재난대비’와 ‘재해취약요인 사전방지’로 정했다고 한다.

신속한 방재체제 구축과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유지해 여름철 재해예방대책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게 괴산군의 설명이다.

괴산군은 노후 축사를 대상으로 재해대비 시설물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폭염피해 예방을 위한 환기시설 설치와 재해보험 가입을 독려할 계획이다.

괴산군은 특히 관련 기관.단체와의 긴밀한 공조를 통한 농가 지도교육을 실시하고, 재해 발생 시 재해대책상황실을 설치.운영하는 등 철저하고 신속한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괴산군 관계자는 “올 여름철 기온이 지난해에 비해 높을 것이라는 기상전망에 따라 가축피해가 늘어날 것으로 우려되는 만큼 다각적인 지원 방법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축산농가에서는 가축의 건강상태를 수시로 살피고, 고압세척기를 이용한 물 뿌리기를 적극 실천하는 등 폭염피해 최소화를 위한 예방관리에 전념해 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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