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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의료관광할인카드(MTC, 왼쪽)와 아크릴 현판용 MTC 로고.(자료제공=대구시청) |
대구시는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개최되는 '2019 메디엑스포 코리아' 개막에 맞춰 대구의료관광 재방문 사업을 시작한다.
대구시는 메디시티협의회 산하 의료관광산업위원회 소속 회원사들과 협력해 외국인 의료관광객의 대구 재방문 유도를 위한 대구의료관광할인카드(이하 MTC, Medical Tourism Card)를 발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카드는 대구의 외국인 환자유치 의료기관에서 발급받아 재방문부터 할인혜택을 누릴 수 있다.
특히 의료비 5% 할인혜택과 숙박업체 및 산업체의 온라인 최저가 기준 10% 할인 등 대구를 방문하는 외국인 의료관광객들이 의료비뿐만 아니라 체류비 절감 혜택까지 누릴 수 있다.
대구시는 의료관광객 재방문 유도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외국인 의료관광객이 의료관광산업위원회 소속 의료기관 및 산업체 50여 곳뿐만 아니라 대구의 모든 선도의료기관 및 요식업, 쇼핑업체에서도 MTC 카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참여업체를 확대시켜 나갈 계획이다.
최운백 대구시 혁신성장국장은 "메디시티 대구 10주년을 기념해 발급하는 MTC 카드는 외국인 의료관광객이 대구만의 차별화되고 다양한 의료관광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며 "대구시를 포함한 모든 기관이 합심해 해외 의료관광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글로벌 의료관광도시 대구' 이미지 구축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