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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채무, 아내와 영영 이별한 사연에 '안타까워' 재혼에 "정신적으로 이상 생겨" 두리랜드까지 화제

[=아시아뉴스통신] 정지나기자 송고시간 2019-06-18 18:07

▲(사진출처=ⓒ )

임채무가 아내와의 사별 이후 솔직한 심경을 이야기해 주목받고 있다. 임채무는 MBN `동치미`에서 아내와의 사별 이후 혼자 사는 고통을 이야기했다.

해당 방송에서 임채무는 "결혼 37년 차가 됐을 때 아내를 먼저 떠나보냈다. 혼자 생활을 시작하고 하루는 급하게 외출을 하려는데 하얗게 된 뒷머리가 보이더라"라고 이야기했다.

임채무의 아내가 생전에 자신의 머리카락을 염색해줬다면서 "옆머리는 혼자서도 가능했는데 뒷머리가 보이지 않았다. 하는 데까지 해보자는 마음으로 했는데 등이 전부 염색약으로 물들어 있었다"며 "그 순간 `혼자라는 게 이런 거구나` 싶어 그 자리에 털썩 주저앉아 엉엉 울어버렸다"고 이야기했다.

임채무는 아내와 1978년 결혼했다. 임채무의 아내는 췌장암으로 사망했다. 임채무는 "아내와의 사별 3개월 후 환각이 보이고 우울증이 왔다"고 이야기해 출연자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했다.

현재 임채무는 재혼하지 않았지만 좋은 인연과 만나 연애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임채무는 "의사가 '부부관계가 좋았다면 재혼을 하세요'라고 하더라"라며 "좋은 사람을 만났고 지금까지 좋은 만남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임채무는 경기도 장흥에 사비 130억 원을 털어 놀이동산 `두리랜드`를 설립했다. 임채무는 두리랜드의 입장료를 무료로 받으면서 큰 화제가 된 바 있다.

임채무는 두리랜드의 근황에 대해 '라디오스타'에서 "미세먼지, 황사 때문에 사람들이 야외 활동을 기피한다"며 "실내로 만들려고 공사 중인데 이것도 채무다. 또 빚이다"라고 이야기해 출연자들을 폭소케 했다.

임채무의 나이는 올해 71세로 해병대 제대 후 70년대 중반에 MBC 6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이후 임채무는 선 굵은 연기를 선보이며 대중들에게 이름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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