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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혜원 "보안문서? 정확히 못봐…끝까지 싸우겠다"

[서울=아시아뉴스통신] 김한나기자 송고시간 2019-06-19 12:16

손혜원 무소속 의원./아시아뉴스통신 DB

손혜원 무소속 의원이 '목포 부동산 투기 의혹'으로 자신을 불구속 기소한 검찰 수사 결과에 대해 "끝까지 싸우겠다"는 뜻을 밝혔다. 

손 의원은 19일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산 넘어 이제 다시 들판이 나올 줄 알았더니 또 산이 하나 나온다는 생각이 든다"며 "싸울 일이 또 남았다"라고 말했다.

손 의원은 "검찰이 '보안문서'의 시작이라 하는 게 2017년 5월 18일인데 제가 조카에게 목포에 집을 사게 한 것은 그 이전인 3월, 4월이었다"라며 "'보안문서'는 글씨가 작아 보이지도 않고 정확히 보지도 못했다. '보안문서'라고 한 것 자체가 검찰의 큰 실수"라고 주장했다.

또 그는 창성장 등 목포 부동산을 통해 이득을 취한 적이 없고, 목포 도시재생사업과 관련해 국토교통부 등에 압력을 넣은 일 등이 전혀 없다고 재차 강조했다.

손 의원은 "그동안 언론들이 야당과 함께 제가 문화재청을 압박해 목포 구도심을 등록문화재로 만들어 투기했다고 했는데, 검찰에서는 제가 문화재청과 전혀 연관이 없다고 했다"며 "국립중앙박물관, 인사청탁, 유물구입 강요 등도 아무 의혹이 없다고 검찰이 해소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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