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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사박물관에서 만나는 대전 유성온천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정완영기자 송고시간 2019-06-19 15:49

대전시립박물관-서울역사박물관, 대전 유성온천 공동기획전 개최 업무협약
7월30일부터 8월25일까지, '(가제)근대투어리즘의 탄생, 유성온천과 대전'
19일 류용환 대전시립박물관장(왼쪽)과 송인호 서울역사박물관장(오른쪽)이 공동기획전 '(가제)근대투어리즘의 탄생, 유성온천과 대전'의 원활한 준비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사진제공=대전시청)

대전시립박물관(관장 류용환)은 19일 서울역사박물관(관장 송인호)에서 공동기획전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7월 30일로 예정된 양 기관의 공동기획전 ‘(가제) 근대투어리즘의 탄생, 유성온천과 대전’의 원활한 준비를 위해 체결됐다.
 
지난 달 두 기관은 공동기획전 개최에 관해 협의하고 전시주제를 ‘유성온천’으로 정한 바 있다.
 
이번 전시는 서울역사박물관이 주관하는 서울시의 지역박물관 교류사업의 일환으로 서울역사박물관이 사업의 첫 파트너로 대전시립박물관에 공동기획전을 제안하고, 대전시립박물관이 제안을 수용해 성사됐다.
 
전시의 주제를 유성온천으로 정한 것은 ‘대전방문의 해’ 때문.
 
류용환 대전시립박물관장은 “연간 200만명이 방문하는 서울의 대표적 명소이자 문화기관인 서울역사박물관에서 대전을 대표하는 관광지인 유성온천에 관한 전시를 개최하게 돼 기쁘다”며 “특히 유성온천에 대한 인지도를 높여 우리시의 올해 역점사업인 대전방문의 해 성공에도 적지 않은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전시는 전통시대 국왕과 사대부들의 탕치(湯治)의 공간이었던 유성온천이 근대 이후 어떻게 일반 대중의 레저와 휴양을 위한 ‘관광의 명소’로 탈바꿈했는지를 조명하는 일종의 근대도시 대전의 유성온천 개발사가 될 예정이다.
 
서울역사박물관은 서울을 대표하는 박물관으로 그간 서울이라는 역사도시의 건축과 경관, 사회문화사 등을 주제로 다양한 전시와 연구에 주력해왔다.
 
대전 유성온천에 관한 전시는 7월 30일부터 8월 25일까지 서울역사박물관 로비전시실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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