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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금산군, 등산로 보행환경 개선위해 금성산에 보행매트 깔아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김남태기자 송고시간 2019-06-19 16:13

안전한 산책길 제공, 산림보호, 산림 미관 조성 등 1석3조 효과
금산군이 금성산 등산객들의 편의를 제공하고 산림훼손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공한 보행매트 시공전 모습(왼쪽)과 시공 후 모습./아시아뉴스통신=김남태 기자

금산군 금성면 소재의 금성산 등산로 보행환경 개선과 산림훼손의 최소화를 위해 지난 15일까지 천연 야자매트 제품으로 '생활권 등산로 정비사업'을 펼쳐 이곳을 자주 찾는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군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금산지역의 등산로에 처음 시도되는 사업으로 우천시나 눈이 왔을 때 쾌적한 환경제공, 뱀의 접근 방지, 미끄럼 방지, 토사유실과 침식방지, 빗물에 의한 세굴방지 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매트는 천연 야자를 이용해 만들어 환경에 무해하고 접지력이 좋아 미끌림 방지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 흙탕물 방지 및 흙먼지가 날리지 않아 불쾌감을 주지 않는 것으로 확인돼 타 지자체에서 산책로 및 등산로에 시공을 하고 있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특히 우수한 배수성으로 눈이나 강추위에 눈이나 비가 올 경우 물기가 밑으로 스며들어 결빙이 되지 않으면서 제품의 특성상 쿠션감이 있어 넘어져도 사고를 예방하는 장점과 매트설치 구간을 자연 상태로 유지시키는 효과가 있다.
 
지난15일 금산군 금성산 등산로에 등산객의 안전을 위해 설치된 보행매트 모습./아시아뉴스통신=김남태 기자

이에 군민들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등산길이나 산책길 제공, 산림훼손 최소화, 아름다운 산림 미관 조성 등 1석3조의 효과를 노리고 있다는 평가다.

군 홈페이지 ‘칭찬합시다’ 코너에도 여러 등산객들이 이 ‘보행 매트를 깔아 줘 군민의 안전과 편의를 제공해 감사하다’는 칭찬 글이 줄을 잇고 있다.

이 사업은 개인적인 의견으로 호불호가 갈리는 일부의 의견이 발생할 수 있으나 군민의 안전과 산림보호에도 효과적이어서 타 지자체에서도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군 산림보호 차원에서 최소한의 방책으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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