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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구미비전 2030수정계획' 최종보고회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김철희기자 송고시간 2019-06-20 08:02

19일 열린 최종보고회 모습. 이날 국소장 및 주무부서장, 대구경북연구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사진제공=구미시청)

경북 구미시는 문화와 산업이 융합하는 스마트 감성도시 12대 프로젝트를 선정했다. 또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가시화에 따른 '도시 4대 발전축'을 함께 설정했다.

구미시는 19일 시청 3층 상황실에서 '구미비전 2030 수정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시는 2010년도에 수립한 '구미 비전 2030계획'이 급변하는 국내외 정책 및 여건, 패러다임의 변화에 대응할 필요성과 향후 10년 종합적이고 지속가능한 전략 마련을 위해 지난해 5월부터 연구용역을 추진해왔다.

이번 최종보고서에는 구미 위기의 요인을 주력업종 경쟁력 약화, 글로벌 교통인프라 등 정주여건 부족, 산업 위주의 정책으로 진단하고 문화와 산업이 융합하는 스마트 감성도시 조성을 위한 전략을 중점적으로 담았다.

12대 프로젝트는 ▲구미형일자리 ▲구미혁신성장 ▲청년희망 ▲더 큰 구미 ▲FREE구미 ▲SELECT구미 ▲구미케어 ▲문화융합 ▲스마트 구미 ▲넉넉한 농촌 ▲RGB자연에너지 ▲미래도시 리빌딩으로 선정했다.

또 신공항, 5공단 등 연계된 4대 발전축으로 ▲도심연계축(선산↔구미) ▲신발전축(선산↔해평,산동↔인동) ▲신공항연계축(구미↔인동) ▲생태자원축(무을↔옥성↔도개↔장천)로 잇는 공간구조로 설정했다.

장세용 시장은 "구미만의 색을 담을 수 있는 발전 전략과 세부과제 구체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구미시는 최종보고회 의견을 반영하고 7월 말까지 각 프로젝트별 핵심과제 우선순위 선정 및 세부 실행방안을 포함한 구미 미래발전 10년을 열어갈 새로운 전략을 완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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