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문해교육./아시아뉴스통신DB |
충북 청주시가 14년 연속 성인문해교육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청주시는 교육부 국가문해교육센터가 주관한 2019년 성인문해교육 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비 2500만원을 확보했다고 21일 밝혔다.
청주시에 따르면 성인문해교육 지원사업은 사회적, 경제적, 문화적 이유 등으로 학령기 교육 기회를 놓친 비문해 성인을 대상으로 기초 교육을 실시해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균등한 교육 기회를 제공해 생활능력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청주시는 지난 2006년부터 올해까지 14년 동안 매년 연속 이 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석교초 등 9곳에서 18개반이 운영되며, 모두 225명이 학습에 참여할 예정이다.
문해교육 이외에도 시화전, 문해교육 한마당 등 학습참여자들이 실력과 끼를 펼치고 즐길 수 있는 장도 함께 마련된다.
특히, 올해는 시대의 흐름에 발맞춰 노인들을 위한 핸드폰 활용(SNS 활용) 교육도 진행된다.
청주시 평생학습관 관계자는 “실생활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맞춤형 문해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