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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공무원 11명 퇴임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영재기자 송고시간 2019-06-21 09:50

“퇴임 후에도 지역발전 위해 적극 힘쓸 것”
괴산군 임상빈 행정복지국장, 허영환 농업경제건설국장, 김흥기 농업기술센터 소장, 이영남 보건소장(왼쪽부터).(사진제공=괴산군청)

충북 괴산군 공무원 11명이 퇴직했다.

21일 괴산군에 따르면 임상빈 행정복지국장, 허영환 농업경제건설국장, 김흥기 농업기술센터 소장, 이영남 보건소장 등 11명 퇴임식이 이날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들은 후배 공무원들의 뜨거운 박수 속에 오랜 기간 몸담았던 공직생활을 마감했다.

괴산군은 이들에게 포상금을 수여하고, 배우자에게도 감사패를 전달하는 등 그간의 노고와 헌신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임상빈 국장은 지난 1979년 3월 공직에 입문한 후 1995년 지방행정주사에 이어 2007년 지방행정사무관으로 승진한 뒤 연풍면장과 행정과장 등을 지냈다.

임 국장은 이어 2017년 지방서기관으로 승진, 기획감사실장 및 행정복지국장을 역임했다.

40년의 공직생활을 마친 임 국장은 건전한 지방재정에 기여한 공으로 충북지사표창, 업무발전 유공으로 행정자치부장관표창, 국가사회발전에 기여한 공으로 지식경제부장관표창, 모범공무원 국무총리표창 등 다수의 수상 경력이 있다.

허영환 농업경제건설국장 역시 지난 1979년 3월 공직에 들어와 1995년 지방행정주사 승진, 2011년 지방행정사무관 승진 후 칠성면장과 경제과장 등을 역임했다.

허 국장은 지난해 지방서기관으로 승진해 농업정책실장과 농업경제건설국장을 지냈으며, 새마을운동에 기여한 공으로 괴산군수표창, 바이오토피아 충북 건설에 이바지한 노력을 인정받아 충북지사표창 등을 받았다.

김흥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지난 1980년 3월 공직에 임용된 후 농촌지도사로서 활발히 활동했다.

김 소장은 특화작목연구팀장 등을 거친 뒤 2017년 지방농촌지도관으로 승진, 기술담당관과 소장을 지냈다.

김 소장은 4H지도육성사업에 기여한 공로로 충청북도지사표창, 농촌진흥사업 유공자로 선정돼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등을 받았다.

이영남 보건소장은 지난 1982년 7월 공직을 시작해 2011년 지방보건주사로 승진하고 진료팀장, 식품위생팀장 등을 지냈다.

지난해 지방보건사무관으로 진급한 이 소장은 국민보건 향상에 기여한 공으로 충북지사표창, 식품위생수준 향상 유공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장표창을 수상했다.

이들은 이날 퇴임식에서 “큰 문제없이 공직생활을 잘 마칠 수 있었던 것은 늘 각별한 관심과 애정을 보내준 동료 공무원 덕분”이라며 “퇴임 후에도 지역발전을 위해 적극 힘쓰겠다”고 입을 모았다.

또 그동안 군정 발전에 힘써 온 최현회 문광면 부면장, 경달현 소수면 부면장을 비롯해 김태성 민원지적과 토지관리팀장, 최경순 보건소 방문보건팀장, 변혜민 내응보건진료소장, 박인호 환경위생과 주무관, 송용섭 청천면 주무관 등이 뜨거운 박수 속에 정든 공직생활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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