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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충청과 영남, 호남의 풍물가락을 모은 앉은반 사물놀이로 연주 형태에서 각 지역의 사투리를 찾아 볼 수 있다. 특히, 상쇠와 부쇠의 주고받는 짝쇠가락이 흥을 돋우는 삼도 사물놀이 전경/사진제공=부산시 |
부산시(시장 오거돈) 시립박물관은 오는 28일 오후 5시에 시립박물관 야외마당에서 6월 부산 문화가 있는 날(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을 맞아 이바디예술단의 ‘사물아 놀자’ 공연을 연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삼도 사물놀이 선반 설장구 판굿으로 구성되며 기존의 정형화된 사물놀이에서 벗어나 지역 특색을 담은 독창적인 사물놀이가 펼쳐진다.
또한, 같은 날 오후 4시부터는 어려운 이웃을 위한 ‘부산박물관 나눔장터’가, 오후 6시에는 주제별 전시해설인 ‘큐레이터와의 역사나들이’가 진행돼 박물관을 찾는 이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시립박물관 문화가 있는 날 행사는 모두 무료로 진행되며 사전접수 없이 참여할 수 있다.
부산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문화가 있는 날 행사는 사물놀이와 나눔장터, 그리고 전시해설이 어우러지는 대중적 문화예술축제로 많은 시민 분들이 오셔서 함께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oxsan@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