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08일 수요일
뉴스홈 정치
與, 민생입법추진단 가동..."마지막 입법 기회 살릴 것"

[서울=아시아뉴스통신] 김한나기자 송고시간 2019-06-21 11:42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아시아뉴스통신 DB

더불어민주당이 21일 민생입법추진단을 가동시키며 민생입법 처리를 위한 본격 활동에 돌입했다.

이인영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민생입법추진단 회의를 열고 "자유한국당을 비롯한 야당에 치열한 정책경쟁을 할 것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민생입법추진단은 시급한 5대 민생입법 과제로 △기업 돕는 경제활력 법안 △미래산업 활성화 법안 △서민 주거안정 및 골목상권 보호 법안 △안전 사회간접자본(SOC) 종합대책 △청년 미래 준비 법안 등을 꼽았다.

이 원내대표는 "올해 하반기 정기국회까지 성과를 만들지 못하면 많은 국민들의 우려가 현실이 될 것"이라며 "이런 상황을 더 이상 볼 수 없어 추진단을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이 원내대표는 "추진단은 민생입법 활동에 주력하고, 우리에게 남아있는 마지막 입법 기회를 최대한 살려내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논쟁적인 법안이라도 민생경제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면 과감히 추진할 것"이라며 "선정된 법안들을 정기국회 전에 발표하고 민생입법의 최종적 승부처로 만들어내겠다"고 밝혔다.

이 원내대표는 또 "추진단의 현황을 수시로 확인하면서 필요할 경우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국민의 시름을 덜어드릴 수 있는 따뜻한 민생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민생입법추진단은 단장인 윤후덕 의원을 비롯해 한정애·박완주·유동수·송기헌·맹성규·고용진·김병관 등 각 상임위원회 간사들로 구성됐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