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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제2회 부산광역시 직원 헌혈의 날 열어

[부산=아시아뉴스통신] 하영국기자 송고시간 2019-06-21 12:06

- 6.20. 10:00~17:00 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부산시 직원 헌혈의 날」열어
- 올해부터 4회로 확대 추진, 공무원 솔선수범으로 시민 헌혈인식 제고 위해 노력
부산시청, 2017년 송년 헌혈의 날 행사 가져/사진제공=부산시

부산시(시장 오거돈)는 20일 오전 1부터 오후 5시까지 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헌혈은 사랑입니다’라는 주제로 시청과 경찰청, 부산 혈액원이 함께하는 ‘시 직원 헌혈의 날 ’을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헌혈 주요 참여층인 대학생과 고등학생들의 여름방학으로 혈액 보유량이 급격히 줄어드는 비수기를 맞아 공무원들이 헌혈에 앞장서 시민들에게 헌혈의 필요성을 알리고, 헌혈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부산지역은 급속한 고령화와 저출산의 영향으로 헌혈 인구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어 안정적인 혈액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시는 공무원들의 헌혈을 활성화하고, 헌혈률을 개선하기 위해 올해부터 직원 헌혈의 날을 3회에서 4회로 확대 추진한다. 직원들의 솔선수범 헌혈을 통해 부산지역 병원들의 혈액 수급 안정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행사에 참여하는 헌혈자들에게는 대한적십자사 부산혈액원에서 제공하는 각종 무료검사와 더불어 무료 영화 관람권과 커피전문점 무료이용권, 휴대용 선풍기 등 다양한 기념품을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우리도 언제든 수혈을 받아야 할 상황에 처할 수 있다.”면서 “출근하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헌혈 캠페인을 전개해 헌혈을 유도하며 시민들께서도 앞으로 헌혈에 많은 관심과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민·관·군 9개 기관으로 구성된 부산시 헌혈추진협의회를 운영하며 헌혈 홍보와 헌혈자 지원·포상을 위한 헌혈 권장 등 헌혈문화 조성과 안정적인 혈액수급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oxsa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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