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03일 금요일
뉴스홈 사회/사건/사고
박천규 환경부 차관 청주시 폭염대응 점검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영재기자 송고시간 2019-06-21 17:01

한범덕 시장과 북부시장 쿨링포그 설치 현장 방문
박천규 환경부 차관(앞쪽 왼쪽 세 번째)이 21일 충북 청주시 북부시장에서 쿨링포그를 휴대전화 앱으로 가동하는 장면을 지켜보고 있다.(사진제공=청주시청)

박천규 환경부 차관이 21일 충북을 방문해 한범덕 충북 청주시장과 함께 청주 북부시장 쿨링포그 설치 현장과 우암동 취약가구를 방문했다.

청주시에 따르면 박 차관의 청주 방문은 지자체에서 추진하고 있는 기후변화적응 사업 현장을 점검하고, 폭염에 노출돼 있는 취약가구를 방문해 어려움 청취를 위해 마련됐다.

박 차관은 북부시장에서 환경부 기후변화적응 선도 사업으로 선정돼 추진된 북부시장의 쿨링포그 사업에 대한 설명을 듣고 시장 내 설치된 쿨링포그 가동상황을 점검했다.

이어 우암동 행정복지센터로 이동해 이곳 직원들을 격려하고 폭염대응용품 100세트를 전달하고, 한 시장과 취약가구를 찾았다.

쿨매트, 쿨베개, 양산, 부채, 이온음료 등 폭염대응용품은 한국환경기술원, BC카드, 동아오츠카의 후원으로 지원됐으며, 우암동 취약계층에게 배포될 예정이다.

특히, 폭염대응용품에 양산이 포함됐는데 양산은 여름철 이동식 그늘막의 역할을 해 기후변화 적응사업의 일환으로 전 국민 양산쓰기캠페인이 전개될 예정이다.

한편, 한 시장은 박 차관과에게 청주시 대기환경 개선을 위한 현안사업 및 제도개선을 건의했다.

특히, 소각시설 과다집중에 따른 제도 개선, 폐기물 소각에 대한 지역자원시설세 부과, 지역난방공사 연료교체 행정절차 기간 단축 등 청주지역의 미세먼지 현안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한 시장은 “우리 주위의 폭염에 노출되어 있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소중한 나눔을 실천해준 후원사에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북부시장의 쿨링포그 사업으로 시장상인들과 이용객들이 시원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시장을 이용할 수 있어 전통시장이 활성화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