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남부소방서 화재안전특별조사반이 아파트주민 대상 소화기 사용법을 교육하고 있다.(사진제공=포항남부소방서) |
경북 포항남부소방서(서장 한완수) 화재안전특별조사반은 지난 20일 송도동 소재 백조아파트를 방문, 주민들을 대상으로 화재안전 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설명회는 소방시설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소화기 등 사용법을 교육하기 위해 실시됐다.
'불나면 대피먼저'라는 안전교육을 통해 유사시 피난중심의 선(先)대피 후(後)신고의 패러다임 전환을 홍보했다.
한완수 포항남부소방서장은 "화재 시 신속한 대피와 소화기를 사용한 초기 대응이 매우 중요하다"며 "올 연말까지 시행되는 화재안전특별조사를 통해 건축물의 안전진단 뿐만 아니라 시민 안전의식이 전파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7월 발대한 포항남부소방서 소속 화재안전특별조사반은 총 8개반으로 화재취약시설을 포함한 총 5486개소의 건축물을 대상으로 화재안전특별조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