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산하 공공도서관 휴관일.(자료제공=청주시청) |
충북 청주시는 다음달 1일부터 시 산하 공공도서관 휴관일을 매주 월요일에서 월요일과 금요일로 분할해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청주시에 따르면 그동안 청주시가 운영하는 12개 공공도서관 모두가 매주 월요일 휴관이어서 월요일에 도서관을 이용하려는 시민에겐 서비스 공백이 있었다.
청주시는 이런 시민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시립도서관 이용규칙을 개정하고, 휴관일을 월요일과 금요일로 나눠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오는 8월 개관예정인 금빛도서관을 비롯해 월요일이 아닌 금요일 휴관으로 변경되는 도서관은 모두 6곳이다.
이에 따라 시민들은 법정 공휴일을 제외하고는 항상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청주시는 자주 이용하던 도서관이 휴관이면 가까운 거리의 다른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어 시민 편의가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청주시는 지난해 공공도서관 상호대차서비스를 시작하고, 올해 스마트도서관과 소외지역 작은 도서관을 추가 연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