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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우 정형석과 박지윤 부부(사진출처=ⓒ성우 박지윤 인스타그램) |
성우 박지윤이 화두에 올랐다. 성우 박지윤은 남편 성우 정형석과 함께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 출연하며 사람들에게 이름을 알리고 있다.
성우 박지윤은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뿐 아니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도 출연해 자신이 애니매이션 ‘겨울왕국’을 맡게 된 스토리와 아버지에 대해 이야기한 바 있다.
성우 박지윤은 성우라는 꿈을 실현하기까지 아버지의 반대를 많이 받았다고 전했다. 성우 박지윤은 해당 라디오 방송에서 “(아버지가) 고생을 많이 하셨다. 그런데 ‘지켜봐 주세요’하고 성우에 도전했는데 시험을 5번이나 떨어졌다. 그러다 여섯 번째에 KBS 공채로 들어가게 됐다”고 이야기했다”
성우 박지윤의 아버지인 배우 박용식은 배우 겸 사업가로 1967년 동양방송 4기로 데뷔했다. 배우 박용식은 지난 2013년 8월 2일 영화 촬영차 캄보디아에 갔다 온 이후 유비저로 인한 패혈증으로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다가 66세의 나이에 세상을 떠났다.
배우 박용식은 1980년에 전두환이 정권을 잡으면서 전두환과 비슷한 외모로 모든 TV 프로그에서 출연 금지당했다. 이후 박용식은 참기름집 등의 사업을 하면서 어려운 생활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성우 박지윤은 “항상 사람들이 저를 보면 쑥덕쑥덕 거리고.. ‘쟤는 전두환 닮은 누구 딸’ 이런 게 항상 어릴 때부터 있었다”고 고백했다.
성우 박지윤은 성신여자대학교 성악과 출신으로 2006년 KBS 성우대상 신인상, 2018년 KBS 라디오 연기대상 최우수연기상을 받았다. 성우 박지윤의 나이는 올해 42세이며 남편 성우 정형석의 나이는 46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