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26일 금요일
뉴스홈 연예/문화
“이혼 생각해봐야” 이동우 아내도 뇌종양? 수술 결혼하고 100일만에 시력 잃어.. 딸 나이는?

[=아시아뉴스통신] 정지나기자 송고시간 2019-06-24 11:52

▲개그맨 이동우의 부인(사진출처=ⓒSBS 홈페이지)

개그맨 이동우의 사연이 SBS ‘미운 우리 새끼’에 나오면서 개그맨 이동우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뜨겁다. 이런 와중에 개그맨 이동우의 아내가 이혼에 대해 이야기한 바 있어 주목되고 있다. 

이동우는 자신의 아내와 딸과 함께 SBS ‘힐링캠프’에 출연한 바 있다. 이동욱의 아내는 결혼한 지 100일도 안 돼 이동욱의 시력 문제가 발생했다며 고백했다. 

이동우의 아내는 주변으로부터 “이혼 생각해봐야 하는 거 아니냐”는 말을 많이 들었다고 전했다. 이에 이동우의 아내는 “저에게는 그게 사치스러웠다. 저 사람이 나보다 더 힘들 텐데”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이동우의 아내는 “생계를 책임지는 게 힘들진 않았다. 일은 할 수 있는 사람이 하는 것”이라며 “만약 반대의 상황이었다면 남편이 더 열심히 일할 것이다”라고 이야기해 출연자들을 감동케 했다. 

개그맨 이동우는 망막색소상피변성이라는 질병으로 시력을 거의 상실한 상태다. 이동우가 걸린 망막색소상피변성이란 망막의 광수용체 이상으로 점점 실명하게 되는 질병으로 유전성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개그맨 이동우는 2010년 5월에 완전히 시력을 잃었다. 

한편 이동우의 아내도 뇌종양 판정을 받아 수술을 받아야 했다. 이동우의 아내는 수술 후유증으로 왼쪽 청력을 잃었으며 평상 12시간 이상 서 있으면 안 된다는 말도 들은 것으로 전해진다. 이동우의 아내는 그럼에도 두피치료사라는 직업으로 생계를 책임지고 있다. 

개그맨 이동우는 기증자가 나타나 시력을 되찾을 기회를 얻었으나 이동우 본인이 이를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개그맨 이동우에게 눈을 기증하고자 했던 사람은 천안에 사는 근육병 환자였다. 개그맨 이동우는 “나는 하나를 잃고 나머지 아홉을 가지고 있는 사람인데 그분은 오직 하나 남아 있는 것마저 주려고 한다”며 “어떻게 그것을 달라고 할 수 있겠느냐”라고 말해 대중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했다. 

개그맨 이동우는 1993년 SBS 공채 개그맨 2기로 데뷔, 틴틴파이브의 멤버로 전성기를 누렸다. 틴틴파이브의 특기인 아카펠라, 로보캅, 판토마임 개그는 모두 이동우의 아이디어였다고 전해진다. 이동우의 나이는 올해 50세이며 딸 지우는 중학생으로 알려졌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