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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다년간 공사 중단된 숙박시설 흉물에서 활력소로 탈바꿈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주윤한기자 송고시간 2019-06-25 15:19

거창군청 전경 모습.(사진제공=거창군청)

경남 거창군은 24일 국토교통부와 경상남도, 거창군 및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거창군 거창읍 대평리 공사중단 건축물 정비 선도사업 본격 추진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공사중단 건축물 정비 선도사업은 2013년 5월 '공사중단 장기 방치 건축물의 정비 등에 관한 특별조치법' 제정 후, 국토부가 2015년부터 매년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선정하고 있으며, 거창읍 대평리 숙박시설은 2017년 12월 선도사업에 선정돼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대평리 숙박시설은 15층 숙박시설로 계획되었으나, 9년 동안 공사가 중단돼  도심지 흉물로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안전사고 위험에 항상 노출되는 등 여러 문제점을 갖고 있었다.

거창군은 이번 업무협약(MOU)체결을 계기로 대평리 숙박시설은 주민에게 활력을 주고, 지역의 대표적인 특색있는 건축물로 탈바꿈할 예정으로 LH가 사업시행자로서 건축주로부터 건축물을 취득하고, 행복주택으로 개발하는 방식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안장근 거창군 도시건축과장은 “금년 9월중에 보상·매입할 계획으로 국토부와 지자체(경상남도, 거창군), LH가 상호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대평리 공사중단 건축물 정비사업을 성공사례로 만들어, 도시미관 개선과 주민의 삶의 질 향상,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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