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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시민이 바라는 도서관의 미래’ 광장 토론

[광주전남=아시아뉴스통신] 조용호기자 송고시간 2019-06-25 15:27

도서관이 지나온 길과 시민이 바라는 도서관의 방향에 대한 토론 개최
순천 조례호수도서관 앞 잔디광장에서 진행되는 “순천시 도서관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라는 주제의  광장토론 포스터.(사진=순천시청)

전남 순천시가 오는 27일 저녁 7시 조례동 호수도서관 앞 광장에서 “순천시 도서관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라는 주제로 여섯번째 광장토론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토론은 대한민국 제1호 기적의 도서관과 그림책 전문 도서관이 있는 순천시의 과거, 현재 도서관을 들여다보고, 미래나아가야 할 방향을 시민들과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 진행은 순천 도서관의 히스토리와 도서관 투어 후기, 시민인터뷰 등 실제 시민들이 피부로 느끼는 생생한 영상을 시청한 후 패널과 청중 토론으로 이어질 계획이다. 

주요 패널은 허석 순천시장을 비롯한 순천시의회 장숙희 의원, 신혜원 건축가, 함돈균 평론가, 안찬수 독서운동가 등 총 5명이다.    

시는 최근 주요 거점의 공공도서관의 역할도 중요하지만 시민들의 일상 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작은 도서관의 중요성에 대해 주목하고 있다. 이날 토론회에서도 공공도서관의 체질개선과 변화, 작은도서관 활성화 방안 등이 중점적으로 논의 될 전망이다.

허석 순천시장은 “도서관은 단순히 공부하고, 책을 대여하는 공간이 아닌 지식과 문화, 사람과 사람을 잇는 소통의 공간이어야 한다”며 “많은 시민들이 토론회에 참석하여 우리 시 도서관의 미래를 함께 그려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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