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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증평교육지원청, ‘이성 존중.배려’ 성 존중 토론회 개최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영재기자 송고시간 2019-06-25 15:30

괴산증평교육지원청이 25일 증평여중 목련관에서 서로 다른 성에 대한 존중과 배려의 학교 성문화 정착을 위한 ‘성 존중 토론회’를 연 가운데 학생들이 임신부 체험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괴산증평교육지원청)

충북 괴산증평교육지원청이 25일 증평여중 목련관에서 서로 다른 성에 대한 존중과 배려의 학교 성문화 정착을 위한 ‘성 존중 토론회’를 열었다.

괴산증평교육지원청에 따르면 보건교사 11명이 강사 및 퍼실리테이터로 참여한 가운데 괴산, 증평지역 중학생 및 초.중.고 성교육담당교사 73명과 함께 ‘미투’(me too·나도 당했다)운동 등 다섯 가지 주제로 열린 토론회에서 학생들은 성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표현하고, 토론했다.

토론은 성적권리를 존중 받을 권리, 다른 사람의 성적 권리를 존중 할 책임, 권리 존중을 위하여 경계를 침범하지 않을 의무, 고정관념을 깨고 안전함 속에서 상호 어떻게 소통할 것인지에 대하여 나누는 시간으로 진행됐다고 한다.

또 3개의 체험부스 운영을 통해 임신부 체험, 마음 표현 배지 만들기, 월경주기 팔찌 만들기 등의 다양한 체험활동을 하며 성을 매개로 친구 간, 세대 간에 소통하는 시간이 됐다.

장재영 교육장은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학교에서 소규모 토론식 성교육 방법이 진행되고 교사와 학생은 자신을 성찰하고 성폭력에 대한 바른 인식을 갖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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