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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 덕곡천, 사계절 맑은물 흐르는 생태공간으로 탈바꿈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남효선기자 송고시간 2019-06-25 20:20

27일 친수공간 탄생 기리는 문화 준공식
4계절 맑은 물이 흐르는 생태공간으로 탈바꿈한 경북 영덕군 영덕읍 덕곡천.(사진제공=영덕군)

경북 영덕군(군수 이희진)의 도심지 하천인 '덕곡천'이 사계절 맑은 물이 흐르는 생태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영덕군은 3대문화권 동해안연안녹색길조성사업이 완료된 덕곡천 수변무대에서 27일 오후 '군민과 함께하는 준공식 및 문화가 있는 날 행사'를 펼친다.

덕곡천 탐방, 토속어류 방류, 준공식, 문화예술공연 등이 있을 예정이다.

40억 원을 들여 조성한 덕곡천 친수공간은 영덕읍 덕곡교 ~ 야성교 0.9km 구간의 감성데크로드와 친수시설(분수, 빨래터, 수변산책로, 수변공연장, 인도교, 자동 고무보 등)을 갖췄다.

산책과 운동을 하며 지인들과 교류하는 웰니스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덕곡천에서 삼각주공원, 오십천제방, 강구신대교에 이르는 오십천 생태문화탐방로 7km 구간도 모습을 드러냈다.

45억 원을 투입해 지역의 역사·문화·생태관광사업과 연계하고 스토리텔링(태조왕건 수혈장터 등)을 반영한 테마쉼터 9개소가 조성됐다.

영덕군은 문화·생태탐방로 구간을 관광상품으로 만들어 지역관광을 활성화할 방침이다.

영덕군은 덕곡천을 자연형 친수하천으로 조성하고자 구미시 금오천 등 타 지역 사례를 현장에 반영하고 태풍 콩레이 홍수 피해사례를 고려한 현장시공으로 재난재해에 안전한 친수시설물을 설치하는 데 힘썼다.

영덕군은 지역주민의 건의가 많은 덕곡천 잔여구간(2002월드컵교 ~ 야성교, 0.75km)에 대해 국비확보 방안 등 연차적 사업계획을 수립해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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