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운기 동장이 부인 박진희, 딸 장예은 씨와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김철희 기자 |
장운기(59) 경북 상주시 남원동장이 25일 정년 퇴임했다.
퇴임식은 마리앙스에서 기관 및 단체장, 지인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장 동장은 1985년 공직에 입문해 2014년 사무관으로 승진했으며, 서울사무소장ㆍ산림녹지과장을 역임하며 35년간 봉직했다.
서울사무소장 재직 시 전국기초자치단체 서울사무소연합회장을 맡으면서 청담역에 '행복장터'를 열고 '전국지자체 홍보영상대전'을 개최해 지하철에 무료로 시군 홍보를 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또 산림녹지과장 재직 시에는 산림청(2015)과 경상북도(2016)가 주관한 산림평가에서 연이어 '우수상'을 수상했다.
장 동장은 퇴임사에서 "동사무소 이전과 서부권개발, 남장.연원 일대 상수원보호구역 해제 등을 운만 띄워놓고 떠나게 돼 아쉬움만 남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남원동의 숙원사업이 꼭 이뤄질 수 있도록 시장님과 시.도의원 등 모든 분들이 도와주셨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가족으로는 박진희 여사와 슬하에 1남1녀를 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