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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거돈 시장, 부산청년 여러분의 곁에 서겠습니다

[부산=아시아뉴스통신] 하영국기자 송고시간 2019-06-26 11:34

- 더 낮게 현장 속으로 경청투어 두 번째, 청년의 목소리를 직접 듣습니다
- 6.25. 14:00 청년과의 경청 투어 진행, 진솔한 대화를 통해 민선 7기 청년정책 방향 구상
- 오거돈 시장, 부산 청년들과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며, 정책방향과 대안을 함께 고민
오거돈 시장이 민선 7기 취임 1주년을 앞두고 시민들의 진솔한 목소리를 듣기 위한 경청 투어의 두 번째 시간으로 부산 청년들과 함께했다/사진제공=부산시

부산시는 오거돈 시장이 민선 7기 취임 1주년을 앞두고 시민들의 진솔한 목소리를 듣기 위한 경청 투어의 두 번째 시간으로 부산 청년들과 함께했다고 26일 밝혔다.

24일 첫 번째 경청투어로 신중년을 만나 진솔한 대화를 나누고 향후 신중년들의 활발한 사회·경제 참여 지원방안과 활력 넘치는 인생 2막을 위한 대책을 구상했다.
 
오늘 두 번째로 일자리, 주거 등 여러 가지 어려움으로 그 어느 때보다 힘든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부산 청년들과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며, 앞으로의 정책방향과 대안을 함께 고민하는 자리를 가졌다.
 
민락동의 한 청년문화공간에서 마련된 자리에서 대학생, 취업준비생, 직장인, 청년창업가 등 다양한 분야의 청년들이 참석해, 저마다의 고민과 바람, 그리고 부산의 의미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오 시장은 청년들에게 있어 부산의 의미란 무엇이며, 실제로 필요한 정책이 무엇인지에 대해 자유롭게 대화하며 청년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이 자리에서 문화예술 분야의 한 청년은 26년째 힙합 댄서다. 어릴 때 부산에서 춤을 시작하려고 했을 때 기반이 약해서 서울에서 활동하다가 다시 부산에 내려왔는데, 정책적 도움이 없어 개인 학원을 차렸다고 했으며, 취업준비생인 한 청년은 친구가 서울의 창업기업에서 일하고 있는데, 부산을 떠나고 싶어서가 아니라 어쩔 수 없이 떠난 것이다. 창업에 대한 지원이 늘었으면 좋겠다고 지원 확대를 요청했다. 또, 중소기업에 근무하는 한 청년은 좋은 정책들이 많은데, 잘 알려지지 않은 것들이 많은 것 같다면서 안타까움을 전했다.
 
이에 오 시장은 민선 7기 출범 이후 청년정책 전담 부서를 신설해 종합적인 정책 추진을 위한 조직을 정비했으며, 부서 간 경계 없는 시정을 펼치기 위한 청년정책 협업팀을 구성해 민선 7기 청년정책 로드맵을 차근차근 준비하고 있다고 밝히고, 앞으로는 청년들의 어려움을 다독여줄 수 있는 실질적인 정책을 마련해 청년들이 희망을 갖고 살아갈 수 있는 청년 중심 도시를 만들어나가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 여러분들도 부산과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고 답했다.
 
특히, 시는 부산연구원의 부산청년종합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민선 7기 청년정책을 조만간 발표할 계획이며, 일자리 뿐 아니라 청년 삶 전반을 포함한 분야별 정책을 준비하고 있다. 이 계획에 경청 투어에 참여한 청년들의 이야기까지 적극 반영한다.
 
마지막으로 오 시장은 지난 1년간, 청년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 등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제가 여러분의 곁에 항상 서있겠다. 청년 여러분과 항상 소통하면서 같이 고민하고 어려움을 하나씩 해결해나가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oxsan724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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