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황사 및 황룡사지 주변 황금물결 청보리.(사진제공=경주시청) |
경북 경주시는 최근 분황사 및 황룡사지 주변 황금물결 청보리를 수확했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지난 가을부터 분황사 및 황룡사지 주변 약2만7000㎡의 면적에 청보리 단지를 조성했다.
청보리는 바람이 불때마다 초록 물결이 출렁이며 아름다운 장관과 시원함을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보여줬다.
시에서는 청보리가 수확 된 분황사 및 황룡사지 일원 부지에 다음달 초 메밀꽃을 파종할 계획이다.
오는 9월 초가을이면 메밀꽃이 만개해 하얀 물결이 이는 듯 장관으로 관광객들에게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환식 경주시 사적관리과장은 "앞으로도 경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함과 동시에 부가수익도 창출 할 수 있는 사업을 구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