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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 승진.전보 145명 대폭 인사 단행...민선7기 2주년 대비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남효선기자 송고시간 2019-06-26 22:07

행정.경리팀장 등 주요보직 여성공직자 대거 발탁...조직 활력 강화
전찬걸 군수 "일하는 공무원 합당한 보상...소극 공무원 불이익"
경북 울진군청 청사./아시아뉴스통신DB

전찬걸 경북 울진군수가 오는 7월1일을 기해 '대폭' 인사를 단행한다.

지방서기관 승진 등 8급 이상 승진 20명과 5급 사무관 전보 5명 포함 전보 125명 규모이다.

이번 인사는 정기인사로 명예 퇴직하는 지방서기관 1명과 공로연수에 들어간 사무관 1명 등 승진 인사 요인이 발생한데다가 민선 7기 1주년을 맞아 공직사회의 쇄신과 변화 필요성이 대두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이번 인사에서 눈에 띄는 대목은 행정팀장과 경리팀장 등 주요 부서 팀장에 여성 공직자의 약진이 두드러진 점이다.

이번 인사에서 울진군 공직자의 인사업무를 담당하는 행정팀장에는 윤은경 교육지원팀장이 맡았다.

또 경리팀장에는 장명옥 관광마케팅 팀장이 발탁됐다.

울진군은 이번 정기 인사의 경우 현장행정, 사업중심 행정, 성과와 일을  최우선하는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사업부서, 격무부서에서 열심히 일한 인재를 적극 발탁했다고 인사 배경을 설명했다.

또 과장급 이상 승진은 업무의 역량을 충분히 검증해 승진 인사했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음주운전자, 징계자는 문책 전보하고 6급 장기근속 무보직자의 경우 보직을 부여해 사기진작을 위한 소통인사에 방점을 두었다고 밝혔다.

실제 6급 이하 2년 이상 근무자 및 읍면, 사업소, 본청 순환보직을 통해 공직자의 역량강화에 중점을 둔 것으로 평가된다.

전찬걸 군수는 "공직자는 지역의 발전과 군민의 행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한다"며 "적극적 행정으로 열심히 일 하는 공무원에게는 합당한 보상을 부여하고 누구에게나 공정한 기회로 능력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가치와 원칙을 지켜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전 군수는 "무사안일, 불친절, 소극행정 공무원에 대해서는 그에 상응하는 불이익 처분을 줄 것"이라고 인사정책의 방향을 제시했다.

한편 울진군은 민선7기 1주년을 맞아 주요정책과 공약사항의 본격적인 추진으로 울진군의 변화와 혁신을 위해 적재적소 인력 배치로 조직의 안정과 동력을 극대화해 군민에게 행복과 희망을 줄 수 있는 소통행정, 현장군정을 이끌어 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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