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예산군, 토종붕어 치어 81만여 마리 방류 |
충남 예산군은 26일 광시면 동산리 소재 예당호 전국낚시대회장에서 내수면 생태 활성화와 어족자원 조성을 위한 토종붕어종자 81만2000여마리를 방류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황선봉 군수와 이승구 군의장, 예당내수면어업계원, 시량초 학생, 예산군육상양식어업인 등 80여명이 참석해 질병검사에 합격한 붕어 치어를 방류하며 내수면 어업의 발전을 위한 풍성한 어족자원의 조성을 기원했다.
군은 하반기에도 붕어류 등 지속적인 방류를 통해 내수면 어족자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교란어종 퇴치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수산자원이 복원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김영일 산림축산과장은 “하반기에 완공되는 중간 어류 육성장을 조속히 건립해 예당내수면어업계의 자율적인 수산자원 복원사업을 원활하게 진행시키겠다”며 “예전 예당호의 명성에 버금가는 수산자원의 보고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