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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 청주시의회 미세먼지 조사특별위원회가 27일 시의회 특별위원회실에서 2차 회의를 열고 있다. 특위는 이 회의에서 조사활동 계획서를 확정했다.(사진제공=청주시의회) |
충북 청주시의회 미세먼지 조사특별위원회가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지난달 특위가 구성된 지 한달여만이다.
특위는 27일 오전 시의회 특별위원회실에서 제2차 청주시 미세먼지 원인 실태 관련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를 열어 조사활동 계획서를 확정했다.
특위는 앞으로 청주시의 미세먼지 발생 원인과 미세먼지 저감 및 피해방지 정책 추진 상황 전반에 관한 현황보고 및 청취, 자료제출 요구, 질의.서류 확인, 현지조사 등의 활동한다.
지난 4월 30일 출범한 특위의 활동기간은 내년 6월 30일까지이다.
그동안 특위 구성 과정에서 위원 사.보임 등 여러 논란과 산통이 있었다.
특위는 이날 채택된 조사활동계획서가 28일 열리는 제44회 시의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승인된 후 청주시 소각시설 신·증설 인허가의 적절성 조사, 청주시 미세먼지 원인물질 배출 사업장에 대한 지도·점검 및 관리 실태 조사, 청주시의 미세먼지 저감과 피해 방지 정책 추진 상황의 적정성에 관한 조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영신 위원장은 “85만 시민들의 많은 관심 속에, 산통 끝에 특위가 정상궤도에 올랐다”면서 “앞으로의 활동에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미세먼지 발생 원인과 청주시의 정책적 대응의 적정성을 규명하고, 실효적인 미세먼지 저감 방안 탐색 등을 통해 청주 시민의 행복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