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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일 대구 달성군청 군민소통관에서 열린 '2019년도 달성장학재단 장학금 수여식'.(사진제공=달성군청) |
대구 달성장학재단(이사장 김문오 군수)은 26일 군청 군민소통관에서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장학생 154명에게 장학금 2억5000여만원을 지급했다.
달성장학재단은 올해 장학생 선발을 위해 지난 3월4일부터 22일까지 장학금 지원 신청을 접수받았으며, 장학금 지원 신청자 313명 중 154명을 선발했다.
이어 이달 5일 2019년 상반기 이사회를 개최해 예·체·기능특기생 41명, 고등학생 30명, 대학생 74명, 특별장학생 9명 등 총 154명을 선발해 장학금 2억5000여만원을 지급키로 결정했다.
김문오 군수는 "장학기금 500억 달성으로 더 많은 학생들이 장학금을 받아 꿈과 희망을 가지고 도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달성군이 운영하는 장학기금은 462억원(달성장학재단·9개 읍면 장학재단)에 달하며, 대구 지역 8개 지자체 가운데 최대 규모로 전국에서도 손꼽힌다.
달성장학재단은 지난 2000년 설립돼 올해 198억원의 장학기금을 조성해 총 2808명에게 34억3300만원을 지급했다. 2008년 10월 전국 최초로 설립된 9개 읍·면별 장학재단 기금은 가창면 이우장학회 171억원을 비롯해 총 263억원의 기금을 읍·면별로 조성·운영해 현재까지 2676명에게 51억7100만원을 지급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