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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내년도 작은학교 자유학구제 대상학교 101校 선정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김상범기자 송고시간 2019-06-27 16:43

경북교육청 청사 전경.(사진제공=경북교육청)

경북교육청은 27일 내년도 작은학교 자유학구제 대상학교로 도내 초.중학교 101교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작은 학교의 학구를 큰 학교까지 확대하여 주소이전 없이 작은 학교로 전․입학이 가능하도록 한 작은 학교 자유학구제는 올해 경북교육청이 도입 시행한 제도로 농어촌지역 소규모 학교를 되살리기 위한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내년도 자유학구제 시행 대상학교 101교는 초등학교가 91교이며 내년 처음 도입 시범적으로 시행하는 중학교는 사립 2교를 포함한 10교라고 밝혔다.

내년도 자유학구제 대상학교로 선정된 중학교는 포항 장기중, 김천 지품천중, 안동 풍산중, 경산 용성중, 군위중 우보분교장, 고령 쌍림중, 성주 용암중, 칠곡 신동중, 봉화 물야중, 소천중 이며 초등학교는 91교로 올해 시범학교 29교를 포함해 내년에 62교가 증가된 것으로 나타났다.

작은 학교 자유학구제 대상학교는 오는 8월에 최종 선정해 개정되는 학구에 대한 행정예고 실시 후 12월 도의회 승인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한편 경북교육청이 올해 처음 도입한‘작은 학교 자유학구제’는 도내 29개 초등학교에서 시범실시하고 있으며 교당 2000만원씩 프로그램 개발비를 지원한 결과, 총 14개 초등학교에 102명이 작은 학교로 전입학한 것으로 나타났고 9개 학급이 증가하고 9개 복식학급이 해소된 성과를 거뒀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올해 씨앗을 뿌린 작은 학교 자유학구제가 내년에는 열매를 거두어 농산어촌 작은 학교가 활성화되는데 크게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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