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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의료원 ‘가족한끼 나눔밥상’ 행사로 환우들 감동 이어져

[전북=아시아뉴스통신] 김재복기자 송고시간 2019-06-27 16:46

군산의료원/아시아뉴스통신DB

전북 군산의료원(김영진 원장)이 26일 환자 돌봄으로 지친 20여 명의 환자 가족들에게 따뜻한 점심 식사를 대접하는 ‘가족 한 끼 나눔 밥상’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가족 한 끼 나눔 밥상 행사에 참석한 환자 가족들은 ‘병원에서 치료받으면서 의료진으로부터 정성어린 식사를 대접받은 것이 너무 감사하다’며 ‘이제까지 이런 경험은 처음’이라며 감동받은 마음을 전했다.
 
군산의료원 나눔 병동은 말기 암 환자와 가족들의 지친 삶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이 행사를 매월 제공, 환자 가족들에게 큰 위로를 전하고 있다.
 
장현웅 가정의학과장은 “말기 암으로 투병 중인 환자의 가족은 힘든 시간을 보내며 육체적으로 지치고 정신적으로도 삶의 여유가 없어 식사 한 끼 챙기기도 힘들다”며 “호스피스 나눔 병동에서만큼은 환자와 가족이 행복하고 남은 삶의 질이 향상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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