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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보그룹 사태 무엇? 손꼽히는 대기업에서 나락으로.. 정태수 회장 사망설 사실?

[=아시아뉴스통신] 정지나기자 송고시간 2019-06-27 21:05

▲한보그룹의 정태수(사진출처=ⓒJTBC 홈페이지)
JTBC '스포트라이트'에서 한보그룹의 사태와 정태수 회장의 실태를 이야기하면서 한보그룹 사태가 회자되고 있다. 한보그룹의 정태수 회장이 다시 언급되게 된 것은 정태수 회장의 아들이 21년만에 국내에 최근 귀국했기 때문이다. 

한보그룹은 국내 대기업 중 손에 꼽을 만한 경제력을 가진 기업이었다. 한보그룹은 정태수 회장이 설립했으며 1974년 한보그룹의 기반이 되는 되는 한보상사를 창업했다. 

이후 한보주택을 시작으로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은마아파트를 건설하고 한보철강까지 창업하면서 크게 성장했다. 

그러나 이후 한보그룹 창업주인 정태수 회장의 은행권에서 받은 부실대출 규모와 세금 체납 등이 알려지며 대한민국 경제에 큰 타격을 입혔다. 

당시 한보그룹이 은행권에서 받은 부실 대출 규모만 5조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정치계와 금융권에 뇌물을 주고 각종 이권과 대규모의 대출을 챙긴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한국에서 모습을 보인 정태수의 넷째 아들 정한근은 “아버지가 지난해 사망했다”고 말했다. 정태수는 총 2225억 대의 세금을 체납했는데 정태수가 사망한 것이 사실이라면 이 세금은 다시 받을 수 없다. 

하지만 정태수의 아들 정한근이 스위스 비밀계좌로 회사 자금을 빼돌린 것이 밝혀지면서 은닉된 정태수의 재산이 있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법률상 상속재산 범위 내에서 세금을 추징할 수 있기에 검찰은 정태수 일가에 숨겨져 있는 재산은 없는지 조사에 들어가 있는 상황이다. 

JTBC '스포트라이트'는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반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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