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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천 청도군 금천면장, 38년 공직생활 마무리 공로연수 이임식 가져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염순천기자 송고시간 2019-06-27 22:39

27일 경북 청도군 금천면사무소에서 열린 김석천 면장 공로연수 이임식에서 이승율 군수(왼쪽 첫번째)와 김석천 면장 부부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청도군청)

김석천 경북 청도군 금천면장이 27일 38년간의 공직생활을 훌륭하게 마무리하고 공로연수를 위해 이임식을 가졌다.

금천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열린 이임식에는 이승율 군수, 박기호 청도군의회 의장, 김하수 경북도의원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가족.친지, 면민 등 200여명이 참석해 아쉬움 속에 축하의 인사를 건냈다.

김석천 면장은 지난 1982년 청도군 각남면사무소에서 공직의 첫 걸음을 시작, 1987년 군청으로 전입해 다양한 부서를 거치며 행정 경험을 쌓았다.

특히 기획실 기획담당으로 근무하면서 청도군 발전전략인 2020비젼을 체계적이고 완벽하게 추진하는 등 군민의 삶의질 향상과 군 발전에 큰 기여를 하기도 했다.

그 간의 탁월한 업무능력을 인정받아 지난 2014년 9월 사무관으로 승진해 매전면장, 각북면장, 산업산림과장을 거쳐 지난해 7월 금천면장으로 부임해 주민의 작은 소리에도 귀를 기울이며 주민과 소통.화합하는 행정을 적극 펼쳐 지역발전과 주민화합에 앞장서 왔다.

김 면장은 상훈으로 경북도지사 표창, 행정안전부장관 표창, 국무총리 모범공무원 표창 등 많은 수상을 했으며, 부인 정미생 여사와의 사이에 두 명의 아들을 두고 있다.

김석천 면장은 이임사에서 "제가 정년의 긴 여정 동안 아무 탈 없이 공직생활을 수행할 수 있도록 올바른 길로 인도해 주시고 후원해 주신 동료직원들과 가족, 그리고 주민 여러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또 "새로운 인생 2막은 매사를 즐겁게 생각하며 많이 웃고 남의 단점을 지적하기 보다는 장점을 칭찬하면서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아 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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