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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기록문화 창의도시 총괄기획자 손동유 박사 위촉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영재기자 송고시간 2019-06-28 10:58

충북 청주시가 28일 ‘기록문화 창의도시 청주’ 비전을 구체화할 총괄기획자로 손동유 박사를 위촉한 가운데 손 박사(오른쪽)가 한범덕 시장과 시장집무실에서 기념촬영을 했다.(사진제공=청주시청)

문화도시 예비도시로 승인받은 충북 청주시가 ‘기록문화 창의도시 청주’ 비전을 구체화할 총괄기획자로 손동유 박사를 위촉했다.

한범덕 시장은 28일 오전 집무실에서 손 박사에세 위촉장을 수여했다.

청주시에 따르면 손 박사는 기록관련 전문가로 국가기록원 정책전문위원으로 활동 중이며 서울기록원 수립전략 연구, 서울 비엔날레 미디어시티 아카이브 연구, 김포 역사문화 아카이빙 등 굵직한 기록관련 연구를 수행한 바 있다.

손 박사는 청주시가 오는 12월로 예정된 제1차 법적 문화도시 지정에 성공하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기록문화 창의도시’ 비전에 걸맞는 로드맵과 특화사업을 발굴해 갈 예정이다.

자칫 ‘과거’로만 치우칠 수 있는 기록의 가치를 미래 도시의 지향 가치로 거듭나게 하는 것은 물론 디지털 청주, 아카이브 벨트 등 4차 산업을 접목시킨 기록문화 특화사업으로 ‘기록문화 창의도시’의 기반과 시민 공감대를 확산해 나간다는 것이다다.

손 박사의 총괄기획자 임용일은 다음달 1일로, 임기는 올해 12월까지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는 문화도시는 지역별 특색 있는 문화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문화 창조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역문화진흥법 제15조에 따라 지정된 도시이다.

정부는 오는 2022년까지 전국 30개 법정 문화도시 지정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문화도시로 최종 지정되면 5년 간 국비를 포함해 모두 200억원 규모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청주시는 지난해 12월 ‘기록문화 창의도시’를 비전으로 예비도시 승인을 받았으며, 대한민국 첫 법정 문화도시 공식 지정을 위해 전국의 10개 예비도시들과 각축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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