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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신환 "정개특위 표결 강행은 끝까지 자제"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윤의일기자 송고시간 2019-06-28 11:33

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가 28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윤의일기자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가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는 표결처리 강행을 끝까지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오신환 원내대표는 오늘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바른미래당이 그동안 정개특위 연장 방안을 찾으려고 노력을 다 해왔고 오늘도 모든 지혜를 짜내겠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는 심상정 정개특위 위원장이 오늘까지 여야가 정개특위 활동기간 연장에 합의하지 않으면 선거법 개정안의 표결을 강행하겠다고 밝힌데 따른것으로 보인다. 

오 원내대표는 또 "문희상 의장 주재로 3당 원내대표를 만나는데 6월 24일 국민 앞에 공표한 합의문을 놓고 재협상을 벌이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못박았다. 

이어 “실제 선거법 개정안을 표결에 붙여도 좋다는 건지 도대체 한국당의 태도를 이해할 수 없는 대목”이라며 “어느 한 정당이 막무가내로 비정상적 국회를 방치하는 것은 국민에 죄를 짓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오 원내대표는 원내정책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특위 연장) 절차가 법적으로 가능한 지 판단이 남은 상황”이라며 “연장하자는 것은 패스트트랙 취지에 부합하기 때문이다. 논의하기 위한 창구를 열어놓자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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