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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 생가 어디? 대전시 이어 ‘태양의 후예’ 마케팅 태백시까지 난감 “대책 필요해”

[=아시아뉴스통신] 신빛나라기자 송고시간 2019-06-28 18:38

▲송중기 본가에 대해 다룬 뉴스 (사진=ⓒ 채널A 홈페이지)
배우 송중기가 송혜교와 이혼 절차를 밟고 있는 가운데, 송중기 생가가 덩달아 화제다.
 
송중기 생가는 대전 소재로 송중기와 그의 아버지, 할아버지, 증조할아버지까지 4대가 함께 했던 곳으로 전해진다.
 
송중기가 드라마 '태양의 후예'를 비롯해 다양한 작품으로 국내 뿐 아니라 한류스타로 거듭나면서  그의 생가를 찾는 관람객들이 많아졌다. 하지만 갑작스러운 송송커플의 이혼 소식에  대전시는 난처해졌다.
 
대전시 측은  “송송커플의 엄청난 인기 덕에 국내외 팬들과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대전으로 이어져왔다. 헌데 두 사람의 이혼 소식이 전해지면서 혹여나 관광객이 줄어들진 않을까 걱정된다”고 입장을 밝혔다.

인기리에 종영한 드라마 ‘태양의 후예’ 마케팅을 준비해왔던 태백시 또한 곤혹을 겪고 있다.

태백시는 드라마 ‘태양의 후예’가 시청률 40%에 달하는 큰 인기를 모으자 드라마의 배경이 됐던 가상의 나라 우르크로 분한 한보탄광 부지를 세트장으로 복원해 지난 2016년 8월 개장했다.
 
이어 세트장 입구에 송중기 송혜교 부부의 동상과 대형 송중기 전투화를 갖춘 공원도 조성했다. 드라마는 물론 송중기 송혜교 커플의 인기에 힘입어 수많은 팬들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태백시의 경기를 살리는 데 이바지했다.
 
이와 관련해 태백시 측은 “‘송송커플’이 파혼한다고 해서 세트장을 전면 철거할 수는 없다”고 전하며 이에 대한 대책 마련에 힘쓴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6일, 배우 송중기는 법률대리인을 통해 송혜교와의 이혼조정신청을 했다고 밝혔다. 그는 “좋지 못한 소식을 전해드리게 돼 죄송하다”며 이후 좋은 작품으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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