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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욱 의원, 인천항만공사 남봉현 사장 만나 송도 9공구 화물차주차장 부지 문제 등 현안 논의

[인천=아시아뉴스통신] 양행복기자 송고시간 2019-06-29 01:32

민경욱 의원(자유한국당 인천 연수구을)(사진제공=민경욱의원사무실)

자유한국당 민경욱 의원(인천 연수구을)은 27일 오후 인천항만공사(IPA)에서 남봉현 사장을 만나 송도국제도시 9공구에 계획되어 있는 화물차주차장 문제를 비롯하여 지역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민 의원은 송도국제도시 9공구 화물차 주차장 조성과 관련하여 “지금도 송도를 휘젓고 다니는 대형 트레일러와 화물차 때문에 민원이 빗발치고 있는 실정인데 제대로 된 단속조차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주민들은 9공구 화물차 주차장이 들어설 경우 발생할 안전과 환경문제를 걱정해 반대하고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민 의원은 “현재 IPA는 아암물류 1단지 전체를 물류업체에 장기임대하고 있다. 주민생활공간과 떨어져있는 부지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9공구에 주차장을 추진하면서 임대수익을 올리고 있는 것은 송도 주민을 고려하지 않은 행정”이라고 꼬집으며 “9공구와 떨어져있는 아암물류 1단지에 대체 부지를 조성하는 게 합리적인 방안”이라고 주장했다.
 
남봉현 사장은 “28일 인천시에서 주민 청원에 대한 답을 할 것으로 안다”며 “현재 9공구 화물차 주차장에 대한 주민 우려를 불식시킬 수 있는 합리적인 방법을 도출하도록 다각적으로 고민을 하겠다”고 말했다.
 
민 의원은 골든하버 투자 유치 추진 상황도 점검하고, 골든하버 투자유치를 수월하게 할 수 있도록 하는 경제자유구역법 통과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그리고 해양수산부가 폐기물 해상 매립지로 인천신항을 검토한다는 보도와 관련하여 민 의원은 “해수부의 입장처럼 보고서 활용 계획이나 후속 조치가 없어야 할 것”이라며, “관련 용역을 폐기함과 동시에 해수부에 주민들의 우려를 반드시 전달해 달라”고 주문했다.
 
민 의원은 또 지역 소상공인들이 바라고 있는 지역상품 매장부지를 신국제여객터미널에 마련해 줄 것을 요청했고 IPA측은 지역 사회 공헌 차원에서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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