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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자원공사는 지난 27일부터 2개월 동안 보령성주 국가지하수관측소에서 지하수를 취수해 보령시 성주정수장에 일일 120㎥의 원수를 공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비상 용수 공급은 성주면 일대 지하수위가 저하되어 성주정수장 으로 유입되는 원수가 부족해지면서 보령시의 긴급요청으로 진행된 것이다.
한국수자원공사 관계자는 “이번 지원으로 보령시 성주면 가뭄으로 인한 물 부족이 해소되기를 기대한다”라며 “물 관리 전문기관으로서 국민의 물 복지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